제 8대 학회장을 맡게 된 이상희입니다.
부족한 저에게 학회장이라는 큰 역할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학회는 2009년 창립 이래 지금까지 모래놀이치료 분야의 우수한 학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헌신해 오신 장미경 초대 학회장님과
학회의 무궁한 발전과 사단법인 인증이라는 멋진 성과를 이루어 내신 2대 권미라, 김소명 학회장님 그리고 여러 임원진의 헌신적 노력 위에
우리나라 모래놀이치료 분야의 임상, 연구, 교육을 선도하는 전문학회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 왔습니다.
특히 학술지의 연구재단 등재 유지와 국내외의 다양한 연구지원 활동, 해외 재난 지역 아동과 난민을 위한 모래놀이치료 봉사활동,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의 학문적, 임상적 성과를 토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학회로 발돋움하였으며, 2019년에는 국제모래놀이치료학회의
국가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하게 됨으로써 명실공히 아시아의 모래놀이치료 발전을 선도하는 학회로 도약하였습니다.
이러한 학회 발전과 성과는 전임 회장님들, 학회 임원진 그리고 학회 회원 한분 한분의 모래놀이치료사로서의
높은 상담역량과 소명의식 그리고 학회 발전에 대한 열정과 의지가 공유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장기화된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러한 시대적 · 환경적 변화와 요구에 발맞춰 우리 학회는 온라인 기반의
학술세미나, 학술대회, 워크숍, 사례회의 등을 개최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학회는 더욱 다양한 해외 전문가 초빙 온라인 학술・상징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며, 2022년 하이퍼스캐닝(fNIRS) 대여를 통한
임상연구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학회 구성원들의 연구역량 증진을 위한 연구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또한 학술적 역량 향상을 위해 국제표준기준에 맞춘 저널을 준비하고 있으며, 비대면, 대면, 블랜디드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학회 회원들과 만나고,
지혜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 발전하는 플랫폼으로서 다가올 시대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우리 학회가 더욱더 도약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저에게 주어진 2년의 임기 동안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 요구되는
새로운 가치실현을 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래놀이치료의 숭고한 원칙에 따른 수준 높은 모래놀이치료사 양성과
후학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지원사업, 국제교류의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들의 학회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지혜로운 소리에 경청하고 우리 학회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진정성과 따뜻함이 넘치는 학회가 되도록 박애규 부회장님을 비롯한 3대 임원진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8대 학회장 이상희 올림
